특별히 3, 4번줄 1프렛~4프렛 사이에서 자주 발생하네요. 잡는 법에 따라 괜챦다가 부딛치기도 하고.

이럴 경우 악기 운송과 취급과정에서의 이상인지 연주자의 기량에서 생기는 원인인지도 궁금하네요.

기타의 버징 현상은 기타 줄이 진동할 때에 프렛에 살짝 닿아서 발생합니다.

가장 큰 발생 이유는 기타의 바디와 네크에 사용하는 목재의 흡습성 때문인데, 여름철의 고온 다습한 장마철에 네크가 습기의 영향으로 부풀어 올라서 네크가 앞으로 휘어서 발생하거나, 아니면 겨울철에 건조한 기후로 인해 네크가 뒤로 휘어서 발생합니다.

물론 운송이나 취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도 있고, 연주자의 피킹 방법에 따라서 보다 많이 또는 적게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만, 가장 큰 이유는 습도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결 방법은 네크의 트러스 로드 조정 및 브릿지 높이 조정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데, 초보자라면 좀 어려울 수 있으니 기타 제조사의 서비스 센터 또는 구매처에 셋팅을 요청하세요.

이렇게 네크 휘임 보정이나 버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셋팅이라고 부르며, 공연용 기타라면 분기 1회 정도, 그리고 연습용이라면 1년에 1번 정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버징이 발생하지 않게 하려면 여름철과 겨울철에는 기타를 반드시 하드케이스에 넣어서 보관하십시오.

여름철의 습기와 겨울철의 건조를 반복하다 보면 기타의 목재가 갈라지거나 휘임, 뒤틀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실 항상 하드케이스에 넣어 보관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원래 새제품은 그러기도 하더군요 한달정도 치다보면 그런건 거의 사라집니다 사라지지 않을 시에는 이제 트러스로드도 돌려고보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