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군대를 가게되서 기타와 멀티이펙터를 팔려고 합니다.

기타는 꼭 팔껀데 멀티이펙터가 고민이네요

기종은 Vox의 ToneLab EX인데 중고로 팔자니 반값밖에 안되서 아까워서요

또 멀티이펙터는 하드웨어라 오래 놔둬도 크게 상관없지 않을까 싶은데

이 기종은 진공관이 내장되어 있으니 오래 방치하면 문제가 되지 않을까 또 걱정이 드네요

 

ToneLab EX를 그냥 중고로 파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이펙터 가방에 약 2년간 고이 놔두는게 나을까요?

 

진공관은 오랫 동안 사용하지 않다가 다시 사용할 때에는 천천히 낮은 게인에서 부터 10분씩 점차 게인을 높여서 100% 게인까지 1시간에 걸쳐 천천히 올려 사용하시면 음색이 다시 sweet 해 집니다.

 

갑자기 게인을 올리면 음색이 이상하게 되거나 음향 특성이 나빠질 수 있거든요.

 

이점만 유의 하시면 됩니다.

 

멀티 이펙터에 현재 불만이 없으시다면 그냥 두고 가는 것이 나중에 다시 구매하는 것 비하면 경제적일 것입니다.

 

 

진공관은 재대후 바꿔도 되니까요 그냥 두셨다가 쓰셔도 될꺼같은데요??

 

진공관은 나중에 진공관만 가실수도 있으니 그냥 다 두고 군대에 가시는게 더 나은 선택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