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Overdrive 는 원래 진공관 앰프의 Gain Booster 로 만들어진 이펙터 입니다. 따라서 "Overdrive는 Booster 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진공관 앰프는 과입력 상태 (Overdrive) 에서 음의 왜곡 (Distortion) 현상이 일어나거든요. 즉, Overdrive 는 진공관 드라이브에서 Distortion 음색이 나도록하는 이펙터입니다.
반면에 Distortion 이펙터는 이런 진공관 앰프에 과입력 걸은 음색, 즉 결과물을 흉내내는 이펙터 입니다.
메탈은 Distortion 이펙터에서 중음을 낮추고 고음과 저음을 키우고 게인을 높여서 까끌거리는 느낌을 최대화 한 이펙터이구요.
1. 제가 한 곡에 오버 사운드, 디스트 사운드 를 두가지를 각각 사용하는데...그래서 이펙터를 하나 더 추가 하자니... 오버드라이브를 추가할까? 아님 부스트를 살까 고민 됩니다...
- 위에서 설명한 것 처럼 Overdrive 는 Booster 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정 음색을 원하신다면 특정 음색의 Overdrive 를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특정 음색을 원하는 것이 아니고 Clean Boost 만 원하신다면 Xotic 의 RC Booster 를 추천드립니다.
곡을 연주할 때에는 Verse 부분은 오버드라이브로 크런치한 음색으로 벡킹하다가,
Chorus 부분에서는 오버드라이브를 끄고 디스토션을 켜고 파워 코드로 벡킹을 하다가,
Solo 부분에서는 디스토션과 오버드라이브를 둘 다 켜고 음량도 Boosting 하고 게인도 Boosting 해서 강렬한 음색으로 Solo 연주를 하시는 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때에 디스토션과 오버드라이브의 게인의 합이나 볼륨의 합이 앰프의 입력 한계를 넘으면 음색이 갈라지므로 적절한 게인 및 볼륨으로 둘을 셋팅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2. 9v 6mA 는 어떤 어뎁터를 써야 하나요? (9v 100mA/9v 300mA)
- 이펙터 소모 전류의 양 보다 더 높은 전류를 공급하는 이펙터라면 문제 없습니다. 즉, 6mA 만 사용하므로 100mA 나 300mA 나 전류 량에 있어서는 둘 다 문제 없습니다.
3. 9v~18v 이펙터는 9v전압 사운드와 18v전압 사운드는 다른가요??)
전압이 높을 수록 각 전기 소자의 반응이 달라집니다. 특히 포화도가 높아져서 음색이 더 진해지고 풍부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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