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예전부터 이해가 안가는 부분인데요 , 많은 분들이 게인은 앰프게인이 가장 자연스럽고 좋다고 말씀하시잖아요

공연장이나 합주실 같은곳의 앰프를 보면 대부분이 풀진공관앰프거나 나름 좋은 앰프들인데 왜 앰프게인을 않쓰고

굳이 디스토션 계열 이펙터를 쓰는건가요 ?

1. 다른 이펙터 연결순서가 복잡해서 그러나요 ?

2. 아님 앰프마다 성향이 달라서 톤잡가기 힘들어서 그러나요 ? ( 클린톤도 다르니까 마찬가지일꺼 같은데..)

3. 이펙터 게인이 더 좋은가요 ?

4. 아님 단순 편해서 ?

연결하기도 힘들고 다장르 밴드의 경우 오버드라이브/디스토션/메탈톤 일일히 앰프EQ셋팅을 해주기 힘드니까 그냥 이펙터 페달 바꿔씁니다.그리고 공연장마다 다른 앰프라서 셋팅이 같아도 원하는 사운드가 안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앰프게인을쓸려면 센드리턴을해야되니까 케이블도 더 필요하구요 .. 어떤 디스토션이펙터의 음색을 좋아하시면 그 페달을 쓰실수도있죠...뭐,,, 랜디로즈도 앰프게인안쓰고 mxr dist+ 쓰듯이요;;

사람들마다 각자 다 다른 이유가 있겠죠.....

드라이브 음색 자체로 보자면 진공관 앰프의 드라이브 음색이 가장 좋다고 평을 하지요.         진공관 특유의 과입력 (Overdrive) 상태에서 음의 왜곡 (Distortion) 이 발생하는 현상에 의한 것이거든요.

이펙터는 이러한 특성을 흉내 내어 주는 장치 일 뿐입니다.

하지만, 진공관 앰프는 제조사 마다, 모델마다 음색이나 특성이 다릅니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음색을 만들으려면 셋팅하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또한 자신이 원하는 특징적인 음색을 낼 수 없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진공관 앰프 드라이브를 메인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공연을 하러 갈 때에도 앰프 헤드를 꼭 갖고 다니는 것입니다.

하지만 앰프 헤드를 갖고 다니려면 차량과 이동용 장비 등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인의 경우에는 앰프 헤드를 갖고 다니지 않고 이펙터만 들고 다니는 것입니다.

요즘의 기타리스트들은 앰프보다는 이펙터에 좀더 의존하는것 같습니다

그이유는 이펙터가 단순히 더 편리하기때문이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