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e Pass (본명 Joseph Anthony Passalaqua)는 1994년 간망으로 사망 하였습니다. 뮤지션과 대중들 모두에세 사랑받은 재즈 기타리스트였던 그는 1929년 미국 뉴져지에서 태어 났습니다. 기타 연주자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유명한 재즈 연주가들인 죠지밴슨과 팻 매스니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Beyerdynamic DT880
: 베이어 다이나믹의 최상급기. 단 음악 감상용 라인업은 아니며, 소리의 경향도 다분히 그러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음의 포커싱, 해상력 등의 전반적인 충실도는 꽤나 높은 수준에 올라가 있다고 판단한다. 음상정위의 문제와 전반적인 색조의 표백, 그리고 일부러 밋밋하게 소리를 꾸민 듯한 점 등을 제외한다면 최고의 다이나믹 헤드폰 반열에 들만한 제품이 아닐까?
Sennheiser HD600 Avantgarde
: 말 많은 최고 유명 헤드폰. 영 아닌 물량 투자에도 불구하고 튜닝 기술의 극치를 들려준다. 특유의 고급스럽고 중후한 음색, 설계 방향에서 느껴지는 과감한 선택 (화끈하게 하나를 잃고 그 이상을 잡는 방식) 등은 매우 칭찬할 만 하다. 그 유명세 때문에, 그 어떤 앰프를 사도 90% 이상 매칭이 좋다는 것은 이 헤드폰만이 가지는 놀라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으로 진정 좋은 음을 듣고 싶다면 헤드폰 케이블을 교체해볼 것을 강력히 권장해 본다.
AudioTechnica ATH-A1000
: 오디오 테크니카 아트 모니터 시리즈의 최상급기. 오디오 테크니카 답게 높은 물량 투자가 이루어진 제품이며, 높은 물량 투자시에만이 가능한 소리를 낸다. 다소 배경음이 산만한 게 단점이지만, 나는 꼭 오픈 타입 헤드폰이어야만 한다. 라는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헤드폰일 것이다. W 시리즈보다 하급기이지만, 심재재질이 아닌 양산형 W 시리즈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유의 차갑고 단단한 음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 걸로 보인다.
Grado SR-325
: Grado의 프레스티지 라인업 최상급기. 이 가격대의 헤드폰 치고 다른 능력이 좋은 건 없지만, 특유의 강렬하고 짜릿한 소리성향을 지니고 있으며 인기가 상당하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RS-1과 1:1로 비교 청취를 시켰을 때, 가격을 고려하면 대부분 이 헤드폰을 처음에는 선택하는 제품. 단점도 많지만, 일렉트릭 기타의 강렬한 디스토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필히 한번쯤은 생각해볼만 하다. 특유의 디스토션 해석능력은 분명히 왜곡이지만, 상상 이상의 매력도 지니고 있다.
기타 추천할만한 제품 - Beyerdynamic DT990
: 베이어 다이나믹의 모니터링 헤드폰 라인업의 기기. 제품명의 번호는 880보다 높지만, 880보다 상급기는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헤드폰은 과거의 990pro라는 모델명을 가진 제품이 아니라 신형 제품이며,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른다. 그러나 들어본 990은 충분히 납득할만한 소리를 지니고 있었고, (가격을 고려한다면 어떨지 몰라도) 특유의 플라스틱 재질의 하울링이 만들어내는 왜곡만 제외한다면 음악 감상용으로 880보다도 좋다고 판단하였다. 880을 좋아하지만 880이 너무 재미 없다고 불만도 느끼는 중이라면 일청해보길 권장한다.
40만원 ~ 100만원
Sony MDR-CD3000
: Sony의 유명한 하이엔드급 헤드폰인 MDR-R10의 직계 하위 모델이자, 유명한 고급 헤드폰. 소리 성향이 상당히 특이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쉽게 납득할 만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고 생각한다. 미세신호에 대한 반응이 극도로 좋으며, 오디오 테크니카에 비해 투명감이나 밀도감은 떨어지지만 전반적으로 여유가 있다. 전반적으로 하얀 색조에, 중고역이 강조되어 있는 소리. 미세신호에 대한 반응이 극도로 좋은 특성은 음악을 전혀 새롭게 들리게 만들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Sennheiser HD650
: 젠하이져 튜닝 기술의 극치. HD600이 가졌던 노골적인 착색이 많이 해결되었으며, 보다 담백해졌다. 600에 비해 고역이 줄고 저음이 늘어 그 고역에 답답함을 표현하는 사람도 많지만, 나는 이 제품에 대해 꽤나 호의적이며 어떻게 이런 튜닝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기존 제품이 가지고 있던 지나치게 가는 스톡 케이블의 문제도 해결되었고, 기본으로 대형잭을 채용하였다. 여전히 물량 투자는 짠 느낌이 있고 그로 인해 소리도 손해보는 구석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제품에 매우 만족할 것이다.
AudioTechnica ATH-W1000
: 오디오 테크니카의 최상급 라인업, 우드시리즈의 현 주력 모델. 우드시리즈는 한정생산하는 기념 모델과 일반 모델이 있는데, 기념 모델과 일반 모델은 다소 가는 방향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W1000은 일반 모델이며, 아주 화사하고 예쁘면서도 본래 신호에 대한 충실함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 방향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판단한다. 기존의 W 시리즈에 비교하면, 보다 더 매칭이 쉽고 보편적인 경향이 된 것 같으며 매우 높은 물량 투자는 여전하다. A1000 이상으로 높은 물량 투자를 한 제품만이 들려줄 수 있는 소리를 들려주는데, 그것을 파악하려면 그렇게 높은 물량 투자가 이루어진 헤드폰을 어느 정도 시간 이상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들어봐야 조금씩 깨닫게 될 확률이 높을 것이다. 어떠한 인스턴스식 자극성이 아닌, 깊이 있는 화사함과 충실함을 즐기고 싶다면 이 헤드폰을 일순위로 추천하고 싶다.
Grado RS-1
: Grado의 현 최고급 모델. 본래의 신호에 대한 충실함을 추구하지는 않지만, 특유의 발랄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있고 깊은 소리를 들려준다. 또한 주변의 공기를 쭈욱 빨아들이는 듯한 공명 구조로, 소리 자체는 상당히 전향적이지만 동시에 매우 개방된 듯한 소리를 들려준다. 사람에 따라 음의 왜곡이 심하다고 싫어할 수도 있지만, 특유의 매력만은 상당하다. 높은 가격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마감이 부실한 게 흠이라면 흠.
기타 추천할만한 제품 - AKG Acoustics K1000
: Ear Speaker 라고 불리는 AKG의 제품. 일반적인 헤드폰처럼 귀에 밀착되지 않고, 작은 스피커 두 개를 귀 옆에 오도록 머리에 걸치게 만들어진 제품이다. 매우 개방적이고 시원한 사운드로 사람에 따라 매우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헤드폰 특유의 느낌을 싫어한다면 가장 좋은 헤드폰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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