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와 암페어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암페어는 전류의 세기를 말하고 1볼트는 1암페어의 전류가 저항이 1옴인 도선을 흐를 때 양 끝의 전위
차를 말합니다. 강물과 비교하면, 암페어는 흐르는 물의 양과 세기가 얼마나 많은지를 나타낸 값이고,
볼트는 물줄기가 물레방아를 얼마나 많이 돌릴 수 있는지를 측정한 힘의 크기입니다. 같은 조건에서 물
레방아를 세게 돌리려면(볼트가 커지려면) 물줄기가 빠르고 양도 많아야(암페어가 커야) 합니다.
다음은 문어발 시스템에 관련한 뮬의 검은콩우유 님의 의견을 가져와봤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이 많이 해결될 것 같네요.
http://www.mule.co.kr/MuleIn/MuleIn_View.asp?num=108477
보통 문어발 시스템이라 하면 9볼트 정전압에 정격전류가 1A 이상의 제품이라야 다수의 이펙터를 커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과 같은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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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꾹꾹이가 연결되어 있다고 가정할 경우 9볼트를 같이 공유하며 따로 전류를 쓰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이 구조는 큰 노이즈가 들어오지 않는 한 전혀 문제가 없는 구조입니다. 전력의 측면에서 볼 때 꾹꾹이가 망가지거나 아답터가 망가질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펙터의 온오프시 노이즈, 커넥터의 분리시 노이즈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트랜스포머님이 지적해주셨습니다. 그때의 전압값은 상당히 큰 값으로 허용범위 이상의 전압값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다음과 같이 큰노이즈(서지)가 발생 했을 시 문어발을 따라 타 꾹꾹이와 해당 꾹꾹이, 아답터까지 상당히 위험해 질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꾹꾹이의 전원부는 허용이상의 전압값이 들어오며, 또한 그 전류역시 순간적으로 고전류가 흐르게 되면 아답터고 머고 싹 망가질 수 있는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이에 반해 파워서플라이는 다음과 같은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답터는 220V의 전압을 15V로 낮춰주고 파워서플라이는 그 15V를 입력으로 사용합니다. 15볼트는 각 채널에 공급이 되고 각 채널에는 9V 레귤레이터가 있습니다. 레귤레이터는 낮은 전압으로 바꿔주는 IC 디바이스입니다.
위와 같은 구조 덕분에 파워서플라이는 각 채널에 문어발보다 더욱 안정된 전압과 전류를 공급하게 됩니다. 또한 서지에 대해서도 문어발에 비해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는 위 그림과 같이 서지프로텍터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각 이펙터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서지가 타 채널로의 유입을 막을 뿐만 아니라 레귤레이터의 보호를 수행하며 해당 이펙터의 고장 역시 방지하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때문에 문어발보다 파워서플라이가 더욱 이점이 있는것입니다.
하지만 가격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파워 서플라이는 10만원 이상의 고가입니다. 그에 반해 문어발은 싸지만..
차라리 다수의 아답터를 가지고 다니며 각각의 이펙터에 따로 전원을 공급해주는 것이 파워서플라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돈이 많거나 이펙터가 아주 많다면 파워서플라이를 추천..
이펙터가 몇 안되거나 돈이 없다면 각각의 아답터 추천..-_-;
모든 그림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활동하는 에피(본인입니다;)가 작성한 것입니다.
http://blog.naver.com/onlyjjl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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