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베이스는 진공관 앰프를 안쓴다는질문에

사실입니다. 일렉기타의 경우 출력문제도 있지만 오버드라이브가 기본적으로 걸린 톤, 빈티지하고 자연스러운 소리 등등을 원해서 진공관앰프를 씁니다만, 근음을 연주해야 할 베이스가 톤의 왜곡(디스토션)이 발생해 버리면  밴드 전체의 음이 정말 이상하게 들리게 됩니다. 클리프버튼이나 익스트림메탈장르가 아닌 이상 베이스에 드라이브를 항상 걸어놀 필요가 없으니까요. 사실, 그런쪽 뮤지션도 필요한 경우에만 디스트를 걸기 때문에 TR앰프에  드라이브 이펙터를 연결해서 씁니다. 

이렇게 누군가가 대답했는데,

이글을 보면 진공관앰프는 항상 오버드라이브가 걸린 거라는 식으로 나와 있는거같은데...

그런건가요?

또, 진공관 앰프를 왜 베이스는 안쓰는지 이 글을 보고도 사실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만...

혹시 설명이 가능할까요...?

진공관앰프는 항상 오버드라이브가 걸린 거라는 식으로 나와 있는거같은데...

그런건가요?

 

   -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클린 채널에서는 드라이브가 걸리지 않은 음색이, 그리고 드라이브 채널에서는 드라이브가 걸린 음색으로 나옵니다.

또, 진공관 앰프를 왜 베이스는 안쓰는지 이 글을 보고도 사실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만...

혹시 설명이 가능할까요...?

 

   - 고가 베이스 앰프는 진공관 사용하는 제품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진공관의 드라이브 채널을 사용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베이스 앰프의 경우 고가의 진공관 앰프와 저렴한 TR 앰프가 실제 사용할 때에는 별로 차이가 없다는 점이 TR 앰프를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드라이브 음색을 사용할 때에도 진공관 앰프 드라이브 보다는 이펙터를 많이 사용하구요.

 

      진공관 앰프는 PMPO 출력이 높기 때문에 펀치력 있는 음색이 특징적인데, 베이스에서는 오히려 너무 펀치 감이 튀지 않도록 리미터나 컴프레서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진공관의 장점들이 별로 베이스 앰프에서는 주법에서 많이 쓰이지 않는 것도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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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도 진공관 씁니다.

 

물론 베이스는 기타처럼 땡진공관 클래스A를 쓰면 출력과 음역대의 문제로 소음이 심하고 왜곡되기 때문에 클래스 A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보셔도 무방하지만

 

200와트 이하에서는 잘 알려진 기타 앰프처럼 클래스 A/B 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ex)암펙 SVT2 PRO, 오렌지 AD200 MK III

 

그 이상에서는 클래스D, 클래스G 등을 사용합니다.

ex)암펙 SVT8 PRO, 트레이스엘리엇

 

진공관에 항상 드라이브가 걸린다는 것 또한 근거가 없습니다.

어쿠스틱 앰프에서도, 하이엔드 오디오 앰프에서도 진공관을 씁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위 경우에 드라이브가 걸리진 않는다는 것을 아실겁니다(그럼 진공관 쓰는 텔레비전에도 드라이브가..?)

 

어떤 분인지는 몰라도, 잘 모르는 분은 답변좀 안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