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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고 있는 악기에 대해 가장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최고의 리뷰를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Wildwood社에서 출시한 W500-CE사용기
	tani17g	2010-01-10	5400	0	0

먼저 좋은 악기를 사용해볼수 있는 기회를 주신 Wildwood社와 스쿨뮤직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스쿨뮤직에서 새로 런칭한 Wildwood의 W500-CE라는 모델을 제가 테스트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국산 오베이션을 사용한 적 있었는데....

그 기타를 제조했던 회사라고 해서 더 반갑더군요^^

아래는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어쿠스틱기타, 성음 크래프터의 로망스플러스입니다.

콜트의 국민통기타 Earth100도 한대 갖고 있으나....

현재 상태가 좀 어려운(?) 관계로 이번 사용기작업에서는 배재되었습니다;;

상태가 너무나 어려워 사진도 못찍겠군요ㅋ

우선 Wildwood W500-CE의 Spec을 살펴보면...

목재는 Back과 Side, Neck에 마호가니, Top은 솔리드 시더입니다.

제가 신청할때 이 모델을 선정한 이유가 바로 저 마호가니때문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성음 크래프터의 로망스플러스도 Back과 Side가 바로 마호가니입니다ㅎ

따로 갖고 있는 커스텀 텔레캐스터의 Body도 마호가니라는....^^;

제가 유난히 마호가니라는 목재를 좋아한답니다^^v

핑거보드와 브릿지는 로즈우드를 사용하였습니다.

로즈우드는 뭐....딱봐도 그렇게 좋은 로즈우드는 아닌것 같습니다.

로즈우드가 핑거보드로 채택된 기타를 아주 많이 써봤지만....

썩 좋은 재질은 아닌것 같군요.

지판때문에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비브라토를 하면 플렛에 걸리는건지 핑거보드에 걸리는건지 모르겠지만...

무언가 '서걱서걱'하는 느낌이 마구마구듭니다;;;;

픽업은 Breeze VI라는 생소한 제품이 들어가있네요.

이번 사운드샘플작업에서는 편의상 이 픽업을 사용했지만...

어쿠스틱기타를 연주할때 기타에 마운트되어있는 어쿠스틱픽업은 잘 사용을 안하는터라....

이 픽업의 좋고 나쁨에 관해서는 제가 판단하기가 어렵네요^^;;

한가지 제가 알 수 있는 건....내장되어있는 튜너의 반응성이 좋아 튜닝하기가 아주 좋습니다ㅋ

헤드로고와 12플렛의 인레이는 아발론으로 고급스럽게 들어가있구요.

조금은 아쉽게도 인레이가 12플렛에만 있습니다.

물론 넥의 Side면에 Dot가 있긴 하지만....

일반 다른 기타들처럼 인레이가 들어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헤드머신이 어떤 제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뒷편에 그려져 있는 로고로 봐서는 Wildwood社의 자체 헤드머신인듯;;)

튜닝을 할 때 이 헤드머신의 반응성이 좀 좋지 않더군요.

손잡이를 돌려도 음이 잘 올라가지 않거나 내려가지 않는 지점이 있습니다.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는 이 부분이 좀 불만스럽네요.

아웃풋잭은 요즘 출시되는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1/4"폰플러그와 XLR 둘 다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네요.

위에 설명해드린 Spec사항은 아래 주소로 들어가시면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schoolmusic.co.kr/Shop/index.php3?var=Good&Good_no=14178

외관을 쭉 살펴보다보니....마감이 좀 미흡한 점이 한두군데 보입니다.

위쪽은 바디와 넥 접합부의 마감불량이구요. 아래는 바뒤 뒷쪽 바인딩이 들뜬 부분입니다.

최근 국산악기들 마감에 신경 많이 쓰시던데.....이부분도 좀 신경써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런 부분때문에 외제악기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잖아요^^

이미 포장을 벗겨버린 상태라 포장상태를 보여드릴수가 없군요ㅎ

동봉해주신 키드오도 이미 다 먹어버렸답니다;;;ㅋ

전체적인 외관은 일반적인 어쿠스틱기타의 그것입니다.

저는 NEX라는 Type의 외관을 가진 기타보다는 이런 스타일이 더 좋더군요.

팔을 걸었을때 느낌이 더 좋아서 말입니다.

그저 주관적인 느낌입니다ㅎ

그리고 무게가 아주 아주 가볍습니다~

여성분들도 들고 다니시기에 별로 부담감이 없을 것 같네요.

헤드의 모양은 흡사 '바라돌'기타의 그것과 상당히 흡사합니다.

Wildwood라는 글씨외에 아무것도 없어서 좀 허전하군요;;

인레이도 12플렛에 밖에 없고.....

판매가격(650,000원)에 비해 외관상으로만 봐서는 너무 심플하다 싶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위는 크래프터 로망스플러스, 아래는 Wildwood W500-CE 각각의 브릿지입니다.

아래쪽이 일반적인 어쿠스틱기타의 브릿지형태이지만 로망스플러스의 브릿지가 스트링을 교체하기 아주 편합니다.

브릿지 타입에 따라 사운드가 변하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선 편의성으로만 봐서는 로망스플러스가 오히려 우세하네요..가격은 반도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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